안녕하세요!
오늘 새벽 4시 55분경 경북 경주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안전문자를 받았습니다. 2016년 국내 최대 5.8 지진 발생지와 가깝다고 합니다. 이제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진 시 대피요령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주 지진 4.0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올해 지진 가운데 두 번째로 강한 규모로, 경북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주 지진은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5로 경북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꼈다고 합니다.
울산은 4, 경남 부산은 정차한 차가 약한 흔들릴 정도인 3, 강원, 대구, 대전, 전북, 충북은 2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지진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는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현재까지 2.0 이상 지진이 99번 났었다고 하는데, 그중에 규모가 두 번째로 크다고 합니다.
지진 행동 요령
앞서 말씀드렸듯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데요. 혹시 모를 지진이 일어났다면 평소에 이렇게 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집 안에서의 안전을 확보합니다.
- 탁자 아래와 같이 집 안에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 공간을 미리 파악해 둡니다.
지진은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입니다. 튼튼한 탁자의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탁자와 같이 피할 곳이 없을 때에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 유리창이나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 등 위험한 위치를 확인해 두고 지진 발생 시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난로나 위험물은 주의하여 관리합니다.
흔들림이 멈췄다면 당황하지 말고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끕니다. 문이나 창문을 열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2. 집 안에서 떨어지기 쉬운 물건을 고정합니다.
- 가구나 가전제품이 흔들릴 때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해 둡니다.
- 텔레비전, 꽃병 등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은 높은 곳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 그릇장 안의 물건들이 쏟아지지 않도록 문을 고정해 둡니다.
- 창문 등의 유리 부분은 필름을 붙여 유리가 파손되지 않도록 합니다.
3. 집을 안전하게 관리합니다.
- 가스 및 전기를 미리 점검합니다.
- 건물이나 담장은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한 부분은 안전하게 수리합니다.
- 건물의 균열을 발견하면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보수하고 보강합니다.
이렇게 평소에 지진에 대비해 준비를 해두고, 비상용품까지 준비해 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