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가 치매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50세에 김창옥은 치매 의심 증상으로 인해 강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고백했다.
12월 추가 검사를 기다리는 것으로 밝혔다.
김창옥 강사 프로필
- 출생 : 1973년 12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학력 : 한림공업고등학교, 경의대학교 음악대학
- 병역 : 대한민국 해병대 해병대사령부 병장 만기전역 (병 731기)
- 소속 : 김창옥 휴먼컴퍼니(대표), 샌드박스 네트워크
- 종교 : 개신교(예장통합)
- 가족 : 어머니, 형 1명, 누나 4명, 배우자, 슬하 2남 1녀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하였고, 현재 직업은 강사, 성악가, 유튜버, 작가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창옥의 여담
김창옥은 아버지에 대한 애증이 강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창각장애 3급이셨는데 다른 형제들보다 자신을 엄하게 대하시고 어머니를 고생시킨 아버지를 오랫동안 미워했지만,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아버지에게 연민을 느끼면서 살았다고 한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아버지를 위해 수술비를 마련하여 수술한 후 귀가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었으나 2년 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딸아이에게는 자상한 아버지지만, 쌍둥이 아들들에게는 무뚝뚝한 아버지라고 '잘 살아보세'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밝혔다. 쌍둥이 아들들이 유치원생 때 김창옥을 '은혜아빠'라고 부를 정도였다고 한다. 김창옥은 우울증을 앓았었다. 너무 힘들어서 어떤 모임에 참석 후 신부님에게 상담을 받으려고 했더니 반대로 신부님이 너무 힘들다며 상담을 신청해서 김창옥이 상담을 해주고 왔다고 한다.
김창옥 치매 증상 고백
2023년 11월 27일 김창옥은 현재 치매 의심 진단으로 외부 강연활동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한다.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도 두 달에 한번 하는 걸로 바꾸려고 한다고 한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으로 20분가량 영상을 올렸다. 김창옥은 "50살인데, 최근 뇌신경 MRI를 찍었다. 처음에는 뭘 자꾸 잃어버렸고 숫자를 잊어버렸다, 숫자를 기억하려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억력 검사를 했는데 내 또래라면 70점이 나와야 하는데 내가 0.5점이 나왔다. 1점이 안 나왔다. 기억을 잘 못 하는 거다. 사람 얼굴이나 숫자, 생일, 이런 걸 기억하려고 하면 극도의 스크레스를 받았고 기억도 못 했다."라고 하며 앞서 말한 것처럼 12월에 다시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뒤이어 "강의하기가 버겁다. 여러 생각이 들었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알코올과 스트레스라고 하던데 저는 술을 아예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운다. 어떤 것에 스트레스받았을까 생각했다"라고 하며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 같다"라고 했다.
그는 어디까지나 "못 할 것 같다."라는 심경고백을 한 것이지 아예 활동을 접는 은퇴 선언은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 이상 계속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