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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국가대표팀에서 못 뛴다. 사생활 논란과 불법 영상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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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국가대표
황의조

 

지금 황의조는 사생활에 대한 폭로와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에 열린 회의에서 황의조에 대한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윤남 위원장은 "국가대표 선수가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대표의 명예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고, 그런 점에서 본인의 사생활 등 여러 부분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라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클린스만호는 황의조 없이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서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64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내건 이번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 개막한다. 황의조가 아시안컵에 나가려면 그전까지 수사기관으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축구협회 관계자는 말했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국가대표 영구 제명 같은 확정적 징계를 내릴 수 없다는 게 협회 측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현재 시안이 수사 중이어서 저희가 사실관계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징계라든지 명확한 결론은 내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황의조 사생활 논란

2023년 6월 25일 인스타그램에서 황의조의 전 여자친구라며 황의조에 대한 사생활을 폭로했습니다. 전 여자친구는 황의조가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함께 했고, 다시 해외로 나가야 해서 관계를 정리하는 형식으로 수많은 여성을 가스라이팅 했다고 말했다. 그 여성들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연예인, 인플루언서도 있다고 한다.  황의조의 성관계 장면이 담긴 사진, 영상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황의조는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올해 5월 '사진을 유포하겠다', '기대하라',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는 식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전 여자친구라고 하는 사람을 고소했다. 알고 보니 이 전 여자친구라고 한 사람은 황의조의 '형수'로 확인되며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황의조 국가대표
황의조

황의조 불법 영상 촬영

20일 황의조는 불법 영상 촬영을 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받았다고 한다. 황의조는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영상은 당시 연인 사이에 합의된 영상이다. 황의조는 현재 해당 영상을 소지하고 있지도 않고 유출한 사실도 전혀 없다. 이 사건은 황의조가 영상 유출 피해자로 시작된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게 된 황의조의 과거 연인에 대해서 깊은 유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불법 영상 촬영 혐의를 두고 황의조와 피해자 측이 치열한 공방이 이어가고 있는데 황의조가 피해자 신상을 일부 공개해 '2차 가해'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황의조 측 입장문에서 "피해 여성의 신원이 노출될까 우려해 공식 대응을 자제해 왔다" 면서 피해자의 직업과 결혼 여부를 공개해 '2차 가해'논란이 일었습니다. 위에도 쓰여 있지만 황의조는 합의된 영상이라고 하였으나. 피해자가 통화에서 황의조에게 "내가 싫다고 분명 이야기했고 그날도 그렇게 이야기했다"라고 하자 황의조는 "찍었을 때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고"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촬영물 유포 피해자가 한 명 더 있고 이 피해자는 유포와 관련해 황의조의 부탁으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