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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 재밌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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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슬램덩크 등장인물의 이름 정리

등장인물의 이름이 일본식의 원래 이름보다도 한국식으로 변경한 이름이 한국 사람들에게는 더 익숙할 정도다. 그래서 이번 자막 버전 영화에서도 기존 팬들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한국식 이름을 그대로 표기한 것 같다. 그럼 등장인물들의 일본식 이름을 보자. 먼저 북산 고등학교부터 보자. 북산 고등학교는 원래 이름은 상북이라고 하여 쇼호쿠라고 읽는다. 그래서 TV 애니메이션에서는 북산이 아닌 상북이라고 하는 이유다. 1학년부터 보면 강백호는 사쿠라기 하나미치, 서태웅은 루카와 카에데, 채소연은 아키기 하루코, 이호식은 이시이 켄타로, 이재훈은 사사오카 사토루, 오중식은 쿠와타 토키입니다. 2학년의 송태섭은 미야기 료타, 이달재는 야스다 야스하루, 신오일은 시오자키 테츠시, 정병욱은 카쿠타 사토루, 이한나는 아야코이다. 3학년의 채치수는 아카기 타케노리, 정대만은 미츠이 히사시, 권준호는 코구레 키미노부이다. 그리고 백호 군단(사쿠라기 군단)을 보면 양호열은 미토 요헤이, 이용팔은 타카미야 노조미, 김대남은 오쿠스 유지, 노구식은 노마 추이치로라는 일본 이름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산왕공업고등학교이다. 산왕공업은 일본어로 산노코교 라고 한다. 즉 산왕은 산노이다. 그럼 산왕공업고등학교 1학년의 일본식 이름부터 알아보자. 1학년의 신현필은 카와타 미키오이다. 2학년 정우성은 사와키타 에이지이고, 3학년 이명헌은 후카츠 카즈나리, 신현철은 카와타 마사시, 정성구는 노베 마사히로, 최동오는 마츠모토 미노루, 김낙수는 이치노쿠라 사토시라는 일본 이름이다. 지금까지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등장인물들의 일본 원래 이름을 알아보았다. 이름을 알아보고 더 재미있게 관람하길 바란다.

 

 

 

26년 만에 돌아온 슬램덩크

슬램덩크는 가장 완벽한 산왕공고와의 경기를 마치고 그 여운을 느낄 새도 없이 연재를 중단한다. 32권의 단해온을 마무리하고 종종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주이너 국가대표에 뽑힌 서태웅과 재활을 하고 있는 강백화의 모습을 끝으로 스포츠만화의 전설로 남게 된다. 박수칠때 떠난 이노우에 다케히코 다케히코 감독은 지난 26년이란 시간이 지난 이후 원작, 각본, 감독을 맡으며 감독으로 돌아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라는 이름으로 이 작품은 그가 연출한 첫 번째 작품이다.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경기 모습을 구현해 낼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엄청난 생동감과 긴장감, 스피드감을 느낄 수 있는 속공전 등 이렇게 멋진 경기를 연출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스피드와 슬로모션의 적절한 조화와 박진감 넘치는 BGM이 적절하게 배치되며 영화의 긴장감을 높였다. 육성으로는 실제 일본명을 이야기하지만 자막은 한국 이름이나 학교명으로 번역해 주면서 괴리감을 없애준 것 같다. 

 

 

 

평론가 평가 및 업계인 평가

평론가들의 평가를 보면 꺾이지 않는 마음, 변하지 않는 감동. 움직이는 만화의 힘이라는 평가가 있고, 너희 시간에만 가능한 로망, 걸작의 재확인이라는 평론가의 평가도 있다. 결과를 아는데도 이렇게 가슴 뛸 일이야!라는 평가와 숨죽이게 하고 환호하게 하며 뜨거운 마음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평론가의 평가도 있었다. 그 외에 평론가 마에Q가 슬램덩크 팬들에겐 최고의 작품이니 바로 보러 가라고 극찬했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잘 만들었으며 자신의 작화 평론가이지만 이 작품은 3D CG로 만드는 게 정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는 실사 스포츠 영화에서는 촬영의 한계로 하기 힘든 새로운 표현을 했다며 "아바타: 물의 길에 새로운 표현과 연출이 있을 거라 기대하고 보러 갔는데 거기엔 없고 이 작품에 있었다."라면서 아바타보다 높은 92점을 주었다고 한다. 그럼 업계인의 평가도 알아보자. 애니메이터, 일러스트레이터 요코타 마모루가 호평했고, 애니메이션 감독 혼고 미츠루는 "원작을 잘 모르지만 빠져들었다. 걸작이다. 올해 최고의 작품일지도."라고 극찬했다. 각본가 오코우치 이치로가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슬램덩크를 잘 모르는 사람도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여기까지 평론가 평가와 업계인 평가를 보았다. 그럼 슬램덩크를 보는 분들에게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