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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아쿠아맨1 DC 코믹스의 영화 출연진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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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1 포스터

아쿠아맨 1 영화의 감독과 출연진

아쿠아맨 1 영화의 감독은 제임스 완이다. 쏘우, 컨저링,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감독이다. 난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쿠아맨 영화도 내가 즐겁게 본 영화 중 하나다. 사실 DC의 작품들을 재밌게 보지는 않았다. 그러다 아쿠아맨을 보았고 제임스 완이 새롭게 보여주는 아름답고 화려한 영상미에 장엄한 해저 속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는 고대 문명과 바닷속 도시의 설정 등 매력적인 요소들이 있었다. 미술적인 부분도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다. 그다음 주인공인 아쿠아맨의 역을 맡은 제이슨 모모아다. 이미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봤기에 낯이 익었다. 키가 193cm이며 거대한 덩치를 가졌다. 배역에 어울리는 모습을 갖추기 위해 더 우람한 몸매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이슨 모모아가 캐스팅될 때 그는 잘 알려지지 않았어서 조연이나 악역을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인 것을 알고 뛸 듯이 기뻐했다고 한다. 다음은 메라 역을 맡은 앰버 허드다. 1986년 미국 출신인 앰버 허드. 아쿠아맨에서도 비중 높은 역할의 메라 역을 맡았으며 2004년 영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로 데뷔했다. 아쿠아맨 영화에서 아틀라나 여왕을 맡은 니콜 키드먼.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것이다. 니콜 키드먼은 1967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1983년 영화 <부시 크리스마스>를 통해 데뷔하여 40여 년째 영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녀가 남긴 대표적인 작품은 베트맨 포에버, 물랑루즈, 파 앤드 어웨이 등이 있다. 옴 마리우스 역의 패트릭 윌슨은 1973년 미국 출생이다. 사실 얼굴이 낯익지는 않았다. 그 이유를 알고 보니 공포영화 <컨저링> 시리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고 하는데 공포영화를 보지 않아서 전혀 몰랐던 것이다. 2023년 개봉 예정인 아쿠아맨 2에서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은 누이디스 벌코역의 윌럼 더포이다. 윌럼 더포는 1955년 미국 출생으로 아쿠아맨의 스승으로 출연했다. 오늘 소개하는 주 출연진들 중 가장 연장자인 만큼 100여 개가 넘는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노장이다. 여기까지 아쿠아맨 영화의 감독과 출연진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쿠아맨의 호평

사실 나는 DC영화들 중 제일 재미있게 보았다. 화려한 영상미도 좋았고 액션도 좋았다. 그래서 아쿠아맨의 호평을 알아보려한다. 제이슨 모모아의 호평을 보면 비주얼과 연기 또한 배역과 잘 맞아떨어져 또 다른 상남자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끌어냈다는 평이 많다. 또한 메라의 캐릭터성과 비주얼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감독 제임스 완은 공포 영화로 명성을 쌓아 올린 만큼 곳곳에 긴장감 높은 연출들도 눈에 띈다. 초반 해변도로에서 대형 해일을 만나는 장면에서의 사운드 연출을 통한 압도감이 인상적이다. 트렌치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과 아쿠아맨과 메라가 바닷속으로 들어갔을 때 수많은 트렌치들이 몰려드는 장면은 공포 영화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자체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트렌치가 나오는 장면만큼은 소름 돋았다는 평가도 있다. 결과적으로, 시나리오 구성이나 대사의 문제, 페이스 조절 등에서 약점을 드러내기는 했어도 기본적으로 슈퍼히어로 영화의 핵심을 이루는 캐릭터성 요소를 높은 수준으로 재현해 살려냈다는 것이 일단 성공적인 시작이라 볼 수 있다. 많은 등장인물들에 대해 집중하거나 심도 깊게 그려내지 못한 단점은 있다고 할지라도, 적어도 등장인물들이 하는 행동, 외양, 환상적인 바닷속 분위기 등, 팬들에게 확실히 아쿠아맨이라는 인상을 성공적으로 남겼다. 마지막으로 꼽히는 호평 요소는 성공을 거두어온 MCU 시나리오 작가들이 DCEU에 했던 충고를 그대로 이행해냈다는 부분. 즉, 일단 확실히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라는 충고를 따랐다. 

 

 

 

아쿠아맨의 혹평

호평이 존재하는 만큼 혹평도 존재한다. 주된 혹평으로는 스토리 자체가 너무 평범하고 다소 뻔하다는 것이다. 특히 내러티브가 가장 부실하고 캐릭터에게 큰 트라우마가 있다든가, 특별한 반전이 있다든가 하지 않고 계속 선역들이 처음부터 계획한대로의 방향으로만 이야기가 부드럽고 평범하게 진행되다 보니 이야기 면에서 볼 게 없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관객들에게 많이 지적받는 부분이 작중 평화로운 일상적 전개를 보이다 적의 등장으로 등장인물들에게 위기가 닥치며 상황과 장면을 전환하는 장치를 거의 대부분 뜬금포로 표현하는 것 같다는 반응도 많다. 또 지적받는 점들 중 하나가 너무 빠른 편집이다. 사실 이야기의 흐름이라는 측면에서 세세한 대사들을 확인해보면 미친 듯이 틀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초반부터 빠른 편집이 극의 흐름을 자꾸 끊어서 많은 사람들이 거슬려하고, 이 때문에 나름 중요한 포인트의 대사들을 관객들이 놓치게 만든다는 평가이다. ODT의 경우 대체로 호평이다. 블랙 만타가 자기 슈트를 만드는 장면은 묘하게 노래가 뜬금없고 아이언맨을 떠올린다는 평가들이 많았다. 나 또한 이 장면에서 아이언맨을 떠올렸다. 볼 때마다 떠오르긴 한다. 메라의 액션신 같은 경우도 가사가 없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아닌 특정 가수의 음악이나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갑자기 과하게 나와 뜬금없다는 평가도 있다. 이처럼 아쿠아맨 영화는 호평도 혹평도 있지만 개개인마다 다르게 느끼는 부분도 있으니 아쿠아맨 2가 개봉되기 전에 다시 보는 것도 추천한다.